투자와 공부

수원 아파트가 10억? PD수첩 1230회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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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1일에 방송된 PD수첩 2020 집 값에 다하여. 이 방송을 보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얼마나 한심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스스로 부동산 투기 세력을 잡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일방적이고 황당한 자평일 뿐이다.

부동산을 투기의 대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정부의 대책을 비웃는듯이 정부가 쳐놓은 그물망을 요리조리 피해서 새로운 투기 대상을 모색한다. 문재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말 그대로 엉성한 그물에 불과하다.

수원 아파트가 10억이라니?! 수원에서 그 가격에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나 역시 얼떨결에 2주택자가 되었다. 인천에 있는 아파트를 내놓고 까먹고 있었는데, 며칠 전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 그것도 몇 군데에서 동시에 연락이 왔다. 바로 계약을 하고 싶다고. 매수자는 집을 볼 생각도 없었다.

몇달 새 집 값은 많이 올라있었고, 나는 팔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계좌번호를 알려주자 매수인은 바로 가계약금을 입금했다. 오늘 부동산과 통화를 해보니 매수인은 대구분이라고 한다. 인천에 이사를 올 계획은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 역시 투자나 투기 수단으로 주택을 구입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런 매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결국 이러한 집 값 상승의 피해는 세입자들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집 값이 올랐기 때문에 월세나 전세 임대료 역시 상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파트 값이 더 오르기 전에 이제라도 아파트를 사야할까?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는 현재의 아파트 값 상승이 풍선효과라는 말에 동의한다. 풍선은 무한정으로 커질 수 없다. 때가 되면 떠지고 만다. 결국 그 풍선을 마지막에 받아든 사람이 모든 짐을 져야한다.

아파트, 주택을 대상으로한 이러한 폭탄 돌리기는 참 위험한 것 같다. 투기꾼들이야 투자 역시 많은 연구와 노력을 요하는 노동행위라고 말하지도 모르겠지만 과도한 불노소득이 가능한 대한민국의 현실은 매우 씁슬하다.

시간에 투자. 투자 공부하며 블로그에 기록을 남깁니다. 스노우보드와 영화, 그리고 독서 좋아합니다.